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허리 삐끗 했을때 3가지 관리법 (이방법 모르면 아침기상 30분)

by 냉랭한 물리치료사 2024. 5. 30.

지금 허리를 삐끗했다면 모든 것을 멈추셔야 합니다. 안일하게 행동하면 침대에서 일어나기 위해 30분을 투자해야 하죠. 허리뼈 주변 신경은 지금 붓고, 멍들고, 염증이 나타나는 시점으로 일반적인 스트레칭 또는 허리운동은 자칫 더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통증을 줄이기 위해 아래 3가지를 하셔야 합니다.

 

목차

     

    허리를 숙여서 물건을 들거나, 세수나 머리 감는 동작, 과도한 운동과 같은 동작에 의해 삐끗하게 됩니다. 허리를 조절할 수 없는 불능상태,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날카로운 통증이 동반되죠.

     

    ▲ 통증 없는 자세 휴식, ▲ 허리 고정(복대),  ▲약물 복용(진통제)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스트레칭이나 급작스런 움직임을 한다면 허리를 자르는 듯한 통증을 맛보게 되겠죠.

    통증 완화 방법

    척주 안에는 중추신경이 있고 각 척추뼈에는 좌우로 말초신경이 분지해 손끝, 발끝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인대의 불안정성, 근육의 불균형, 디스크 수핵탈출 와 같은 다양한 문제로 인해 옆의 신경을 자극하거나 압박하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죠. 요통 염좌, 허리 염좌, 허리 삐끗과 같은 말로 이야기하죠.

    쉽게 말해 옆에 있는 짝꿍이 신경을 한 대 때린 상황인 거죠. (폭력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위의 상황에서 손상받은 신경은 붓고 염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정상적인 움직임에서는 신경의 이동통로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여의치 않게 되죠.

    스트레칭을 명목으로 땡땡부은 신경을 이리저리 움직인다면 더 심해지게 마련입니다.

     

    1. 통증 없는 자세 휴식

    통증 양상은 척추를 중심으로 가로방향(횡방향)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적인 디스크 탈출로 인한 통증은 세로방향(허리에서 발로 향하는)으로 나타나기에 디스크와 분별할 수 있죠.

    일반적으로 무릎을 구부리고 바로 누운 자세를 추전 하는데 이는 척추가 받는 스트레스를 가장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증이 줄어드는 자세는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사람마다 바로 누운 자세, 옆으로 누운 자세, 엎드린 자세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게 다르며 또한 다리를 굽히고 폄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나죠.

    개인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해 허리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야겠습니다.

    2. 허리 고정

    발목 인대 손상 시 깁스나 보조기를 착용해 움직임을 극도로 제한하게 됩니다.

    불안정한 관절에서의 움직임은 손상부위에 지속적인 손상을 가져오게 되죠. 신체는 손상을 입으면 콩벌레처럼 움츠리고 보호하고 안 쓰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가벼운 스트레칭, 마사지나 근이완은 잠시 통증을 잊게 해 주지만 5분 후에 다시 맞이하는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죠.  선택은 개인의 몫이지만 스트레칭, 마사지, 운동과 같은 치료는 통증이 일부 제거된 후 진행해도 늦지 않습니다.

    부상발생 1-2일 이내면 허리보호대, 복대를 사용해 움직임을 줄여주는 게 좋겠죠.

    가정에 존재하지 않는 경우 큰 수건을 접어 허리를 감싸고 끈으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예;기모노 허리띠)

    3. 약물 복용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약물 복용으로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진통 소염제 복용만으로 염증과 붓기가 줄어들게 되죠. 자연스럽게 허리움직임이 좋아지고 통증도 줄어들게 됩니다.

    약의 선택과 처방은 전문의 진료가 우선이겠죠.

     

    허리통증 TIP

    1. 냉찜질 (15분 이내) : 진통, 마취 효과

    2. 온찜질 (30분 이내) : 진통, 혈액순환 증가

    3. 가정용 저주파 치료기: 통증 감소

    4. 스트레칭 : 통증 감소 이후 가벼운 동작부터 (허리 스트레칭 X, 골반이나 고관절 주변 O)

    5. 근력 운동 : 복사근, 엉덩이 근육 운동 [기립근 운동 금지 : 허리는 피해자, 가해자는 고관절]

     

    위의 내용은 급성으로 다쳤을 때 진행하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의료기관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마무리

    허리를 갑자기 삐끗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보는 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경우 휴식과 고정, 진통제 복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걸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