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 근막염의 치료법에는 수술적 방법과 보존 치료로 나뉘어 치료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체외충격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체외 충격파는 고강도 에너지를 치료 부위에 노출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입니다. 이번 글에서 체외충격파 치료 방법, 특징,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체외 충격파 치료 과정
체외충격파는 의료기관에서만 진행됩니다. 치료에 앞서 환자의 상태, 증상, 통증을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계획이 이루어집니다. 아픈 부위에 초음파 젤을 바른 후 체외충격파를 시작합니다. 치료 시 환부에 직접 에너지를 투과시키므로 통증이 발생합니다. 조직의 배열이 비정상적이어서 나타나는 것이고 정상 조지에는 통증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충격파 치료의 경우 1회에 2,000~3,000타 충격파가 적당하며 일주일에 주 1회를 권장합니다. 치료는 3~5회로 이루어지는데 치료 효과에 따라 변경됩니다. 이 과정들을 통해 환자의 염증과 통증이 감소합니다.
체외 충격파 특징
충격파 장비는 집중형(Focus)과 확산형(Radial) 두 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집중형 장비는 충격파 에너지가 한 지점에 모이도록 설계되어 있어 깊은 부위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표피에 깊은 위치에 있는 관절, 뼈 부위 치료에 적합합니다. 족저 근막염이 심한 거나 만성화되어 재발하는 경우에 주로 사용합니다. 골절, 관절염에 효과적입니다. 확산형 타입은 충격파의 에너지가 넓은 범위로 전달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표면적인 부위의 치료에 적합하고 통증 부위 주변 근육이나 힘줄에 이상이 있을 때 적용합니다. 무릎염좌, 테니스 엘보우, 회전근개 파열 등의 질환에 사용됩니다. 환자의 질환 상태와 증상에 따라 장비가 변경될 수 있어 전문의 진료가 우선입니다.
효과 및 부작용
체외 충격파는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치료 부위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신체 내부의 특정 부위에 정밀하게 에너지를 전달하고 세포 내부의 화학적 변화가 발생합니다. 세포의 화학적 변화는 두 가지 중요한 효과를 가져옵니다. 첫째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둘째 조직의 자연적인 회복 과정을 촉진합니다. 충격파로 혈류를 개선하고 세포의 영양물질 공급을 증가시킵니다. 그 결과 통증과 염증은 줄어들게 됩니다. 충격파 치료는 직접적인 통증 완화뿐만 아니라 세포의 치유 과정을 촉진하여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보통 4~6주 안에 개선이 됩니다. 수술적인 방법이 아니라 환자의 불편감은 줄이고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전문가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측면과 더불어 부작용도 존재합니다. 질환부위에 강한 충격파가 가해지기에 일시적인 통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치료 부위에 붓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조직의 치유 과정의 일부이므로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환부에 멍이 들 수 있습니다. 충격파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으로 일반적으로 며칠 내에 사라집니다.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일시적이며 몇 시간에서 며칠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체외충격파는 족저 근막염의 통증완화와 염증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일시적인 부작용이 존재하지만 수술이나 약물 치료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치료효과는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족저 근막염을 가지고 있다면 꼭 한 번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