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통증은 아침 첫발을 내딛거나 장시간 앉은 후에 일어나서 걸음 걸을 때 발꿈치에 강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글에서는 족저 근막염을 치료하고 관리하는데 중요한 스트레칭, 깔창 사용, 그리고 주사 치료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족저 근막염 치료법
1. 스트레칭
스트레칭은 자가관리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주변 근육의 긴장도를 줄여 족저 근막이 받는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인장력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종아리 근육과 밀접한 관계에 있어 긴장도의 증가가 근막에 큰 영향을 줍니다. 스트레칭 효과는 통증감소, 긴장도 감소로 근막이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1. 족저 근막 스트레칭 : 앉은 자세에서 한 발을 무릎 위에 올립니다. 발가락을 몸 쪽으로 천천히 당깁니다. 발가락과 족저 근막이 스트레칭 되는 위치에서 최소 30초 이상 유지합니다. 통증이 있으면 절대 안 됩니다.
2. 종아리 스트레칭: 벽 앞에 서서 앞발은 벽에 대고 뒤발은 한 발짝 뒤로 보냈니다. 앞쪽 다리 무릎을 굽혀 상체를 앞으로 기울입니다. 이때 뒤발이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스트레칭은 뒤발이 되어야 합니다. 이 상태를 30초 이상 유지합니다. 자극이 없는 경우는 뒤발을 뒤쪽으로 점진적으로 보내면 됩니다.
2. 깔창 사용
족저 근막의 역할은 발바닥 아치를 유지하고 외부에서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깔창은 족저 근막이 하는 역할을 보조하는 일을 합니다. 특히, 발의 형태와 크기에 맞춘 맞춤형 깔창과 기성품 제품이 존재합니다. 맞춤형 깔창은 내 발에 정확하게 일치하는 장점과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고가입니다. 기성품은 내 발에 일치하기 어렵지만 발의 평균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기능적으로 떨어진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먼저 기성품으로 시작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맞춤형 깔창으로 변경하면 됩니다. 깔창의 사이즈와 신발의 크기등이 충분히 고려해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깔창과 발의 위치와 일치하는지 발아치를 보조하는 소재로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주사 치료
주사치료는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염증이 심한 경우 진행하게 됩니다.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 주사는 직접 염증 부위에 주입하기에 통증을 빠르게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부작용이 존재하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진행되어야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피부색소 침착이나 피부손상, 힘줄 파열 등이 있습니다.
보존 치료
통증을 조절하는 아이스팩, 전기치료, 저출력레이저, 초음파 치료등으로 조절하게 됩니다. 물리치료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회복력을 높게 하고 통증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손상부위에 충격파 에너지를 적용하는 체외충격파 치료도 존재합니다. 자가 치료에서 아이스팩은 15~20분 사용하게 되는데 2~3시간 간격으로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얼음팩은 마취효과, 부종감소가 효과가 있어 급성기외에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습니다. 급성기 이후에는 온찜질을 적용해서 혈류량 증가시켜 회복인자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
족저 근막염은 개인의 상태와 건강 상태, 생활습관 등을 종합해서 접근해야 합니다. 이 질환의 치료 목표는 통증 감소를 통해 일상생활을 원활하게 이어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스트레칭, 깔창, 주사 치료와 같은 다양한 치료전략을 적용해야 합니다. 이들 치료 전략은 족저 근막염의 통증을 완화하고, 발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